[편집자시선]전주시, 일방적·즉흥적 행정 논란 자초
전북 전주시의 일방적이고 즉흥적인 행정이 시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달 각 주민센터에 ‘시장 특별 지시’라며 천변에 꽃을 심으라는 공문을 보냈다. 시장이 성과를 직접 평가해 우수 주민센터를 포상한다고 했으나 예산 지원은 한 푼도 없었다. 당장 주민센터에서는 ‘예산 지원도 없는데다 겨울을 앞두고 무리한 꽃 심기를 지시하고, 평가해 포상하겠다니 줄 세우기 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해 봄 무리하게 하천에 자생하는 버드나무 등 나무를 모두 뽑아내 비난을 받은 전주시가 이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