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경기전 ‘수문장 교대의식’ 재개
여름철 혹서기에 중단된 전북 전주 경기전 상설 프로그램 ‘수문장 교대의식’이 재개된다. 전주시는 한옥마을과 경기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경기전 일대에서 다채로운 상설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수문장 교대의식은 9월과 11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경기전 정문에서 진행된다. 본 의식에 앞서 당직 수문군 도열과 국악 공연, 순라행렬이 어진길·은행로·태조로를 거쳐 이어지고, 교대 의식 후에는 관람객과 수문군... [박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