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단시티는 왜 ‘유령도시’로 불리게 됐을까 [현장로그]
인천 영종국제도시 미단시티는 왜 ‘유령도시’로 불리게 됐을까. 본지는 지난 6일 현장을 방문해 그 실태를 확인했습니다. 미단시티는 2003년 관광과 레저 기능을 핵심으로 한 복합단지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 사업입니다. 총면적은 약 2.7㎢이며 사업비는 약 9,357억 원으로 계획됐습니다. 그러나 핵심 시설인 카지노 복합리조트 공사가 2020년 이후 사실상 멈춰섰고, 공정률은 약 24.5%에 머물렀습니다.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관광객 유치 전략도 힘을 잃었고 주변 상업시설과 주거지역 역시 활기를 잃은 상태였습니다. 현... [장경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