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케미칼, 별도기준 지난해 영업익 1111억…전년比 30%↑
SK케미칼이 화학업계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별도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SK케미칼은 지난해 자회사를 제외한 별도기준 매출 1조3405억원, 영업이익 1111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2017년 SK디스커버리가 출범하며 사업 회사로 분할된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매출은 8.7%, 영업 이익은 30.0% 증가했다. SK케미칼 측은 경기 침체와 화학업계 불황 속 호실적을 낸 요인으로 스페셜티 소재인 코폴리에스터를 꼽았다. 지난해 코폴리에스터 분야 적용 용도를 새롭게 개발해 고객층을 넓히고...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