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울증 없던 사람도…“직장 내 괴롭힘, 자살 위험 최대 4배 높인다”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 근로자는 자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우울증이 없는 경우에도 직장 내 괴롭힘과 자살이 높은 연관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전상원·조성준·김은수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2020~2022년 사이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를 통해 검진을 실시한 19~65세 한국 직장인 1만2541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이 자살 생각 및 시도에 미치는 연관성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도...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