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강릉 가뭄 총력 대응…오봉저수지 바닥물까지 검토

정부가 심각한 강릉 지역의 가뭄을 해소하기 위해 오봉저수지의 ‘사수량’(死水量)을 동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사수량은 취수 가능한 최저 수위에서 저수지 바닥까지의 저수량으로, 댐 바닥에 가라앉은 토사 등이 포함돼 평소에는 사용할 수 없는 물의 양을 의미한다. 행정안전부는 강릉 지역의 가뭄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21일 ‘관계기관 합동 가뭄TF 대책 회의’를 긴급 개최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강릉 지역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21일 기준 20.1%에 불과한 상황이다. 강릉 지역 최... 2025-08-21 17:04 [김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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