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에어로 유상증자 3.6조→2.3조 축소…경영권 승계 논란 불식 조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달 예고한 유상증자 규모를 기존 3조6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으로 축소하고, 축소된 자금 1조3000억원은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싱가폴 등 3개사가 참여하는 제3자 유상증자를 통해 추진한다. 유상증자 자금이 경영권 승계 과정에 이용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8일 이사회를 열고 기존에 발표한 유상증자 규모를 3조6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으로 줄이기로 했다고 정정 공시했다. 자금 조달 목적별로는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이 2...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