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026년 상반기 자사주 전량 소각…“ABC 투자로 밸류업 속도”
LG가 자사주 소각 일정을 2026년 상반기로 확정하며 주주환원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화문빌딩 매각 대금 일부를 미래 투자와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LG는 28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현황’을 공시하고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계획의 실행 내역과 향후 로드맵을 공개했다.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재확인하겠다는 목적이다. 가장 눈에 띄는 항목은 자사주 소각 일정의 구체화다. LG는 보유 중인 약 5000억원 규모 자사주 가운데 절반인 302만9580주를 지난 9월 먼저 소각... [이혜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