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뉴딜’ 사업은 외산장비 배불리기?…“입찰방식 바꿔야”
송병기 기자 = 지난 2019년 여름 인천 지역 수돗물에 녹물이 섞여 나온 사건에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해야 할 수돗물이 시민의 건강을 헤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떨어야 했다. 개선책이 나왔지만, 다시 1년 뒤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면서 시민들은 다시금 놀라야 했다. 정부는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수돗물 관리에 ICT(정보통신기술)를 결합해 ‘스마트 상수도’ 도입을 결정했다. 코로나시대 경기부양을 위해 추진 중인 ‘그린뉴딜’ 사업 일환으로 수돗물 공급 개... [송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