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경희대한방병원(원장 최도영)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한방의료기관 인증 현지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조사는 환자안전·의료질향상·약물관리·감염관리·시설안전관리·의료정보관리 등 12개 부문, 60개 기준 241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의료기관평가 인증원 전문조사위원들의 엄격한 통제 속에 개별추적조사, 스템추적조사 등 직접 현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경희대한방병원은 한의학의 현대화와 발전을 선도해 왔으며, 국가보건의료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병원 측은 특히 한의계 최초로 의료기관인증조사를 받는다는 점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경희대한방병원은 교수와 전공의, 간호사를 비롯한 400여 교직원이 협력해 경희한의학의 전통과 명성에 걸맞게 수검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최도영 원장은 “이번 인증조사를 통해 환자안전과 의료 질 관리를 기준점으로 한방의료행위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다시 한 번 재정비하고 업무 수칙화하는 계기”라며 “많은 부문에서 환자중심으로 실질적인 업무개선을 이루어냈다는 점에서 매우 유익한 조사였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한방병원은 2008년부터 한국능률협회과 주최하는 한국산업브랜드파워 한방병원부문 6년 연속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