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단비 기자] 고대안산병원은 지난 2일 단원보건소와 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의 위수탁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의 내용은 직접피해자 사례관리, 소아청소년 등 심리지원사업, 간접피해자 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지원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차상훈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트라우마센터를 정부와 대학병원이 위·수탁 업무 협약을 체결해 업무를 추진한 사례가 매우 드물다""며 ""고대 안산병원은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재난정신의학 분야의 첨병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대안산병원 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는 한창우 센터장(고대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를 중심으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 및 안산시민들의 전문적 심리지원과 통합적 서비스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