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단비 기자] (사)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는 지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국부인회’, ‘4대악척결범국민운동본부’(상임대표 조태임) 등 두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체조직 기증문화 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부인회는 창립52주년을 맞이한 여성단체이자 소비자 단체로, 1970년대 새마을운동 부흥을 이끌었던 단체이다. 한편 4대악척결범국민운동본부는 한국부인회를 비롯 밝은사회클럽국제본부 등 10개의 단체가 모여 결성한 단체다.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의 서종환 이사장은 “이번 업무 업무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이 서로의 탄탄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공유해 인체조직기증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부인회 조태임 회장은 “수급위기에 빠진 인체조직기증을 위해, 16개 시도, 247개 지회, 120만 회원을 보유한 한국부인회가 적극 나서야 할 때”라며 “여성들의 인식변화를 통해 한국 사회 전체가 변했듯 생명나눔의 숭고한 정신과 참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