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단비 기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10일, 자매결연 기관 방문차 병원을 찾은 용산 미군 군부대 121병원 병원장인 마크 리브스(Mark Reeves) 대령을 포함한 8명의 의무부대 관계자를 맞이했다.
이날 미군 의무부대는 병동,
수술실, 중환자실, 분만실, 응급의료센터를 둘러보며 병원의 최신 의료장비와 운영시스템을 견학했다.
병원 측은 지난 2013년 주한 미육군 의무부대와 MOU를 맺은 후, 병원과 평택 험프리 부대 및 오산 에어베이스를 왕복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하루 2회 운영하는 등 미군과 미군 가족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규형 병원장은 “주한 미군기지가 평택 험프리 부대로 이전 진행됨에 따라 본원이 부대와 가장 근접한 대학병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주한 미군 환자 수요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양자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