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콜은 2010년 국제백신연구소로부터 국내 독점적 기술이전을 받아 개발한 콜레라 예방백신이다. 샨콜(Shanta)과 듀코랄(Crucell)에 이어 콜레라 예방 백신으로서는 세계적으로 세 번째 허가받은 백신이 될 전망이다.
기술이전 이후 비임상 연구, 임상 1상 연구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필리핀에서 피험자 3600여명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임상 3상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수출용 허가 획득 및 WHO 사전적격성평가를 신청한 상태다.
유바이오로직스 측은 “WHO의 사전적경성평가는 2016년 초에 통과될 것으로 예상하며, 그 이후부터는 WHO, UNICEF, GAVI 등 국제기구에 대량으로 공급이 예정되어 있다”며 “WHO의 사용승인을 받는다면 국내에서 개발된 콜레라백신으로서 WHO의 승인을 획득한 첫 번째 백신이 된다”고 말했다.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