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단비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김영훈 원장이 몽골 인구개발사회복지부 에르덴(S.Erdene) 장관으로부터 몽골 최고 영예의 상과 감사장을 전달받았다.
몽골 인구개발사회복지부 에르덴 장관은 안암병원을 방문해 감사장을 전달하고 그동안 김영훈 원장이 해온 몽골의료지원활동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했다.
앞서 안암병원 장기이식센터 의료진은 현지의 낙후된 의료기술로 수술을 받지 못했던 몽골환자들을 위해 직접 몽골을 찾아 이식수술을 집도하고 관련 의료술기과 노하우를 의료진에 전수하기도 했다.
성형외과에서는 구순구개열 아기를 안암병원으로 데려와 예쁜 얼굴을 찾아주기도 하고, 산부인과에서는 난산과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세쌍둥이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을 돕기도 했다.
김영훈 원장은 “세계 각국의 환자들에게 희망의 끈이 되고, 고려대 안암병원을 통해 새로운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