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단비 기자] 을지대학교병원은 4일 낮 12시 20분부터 병원 1층 로비에서 피아노트리 초청 제 154회 환자를 위한 수요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뮤지컬 캣츠 Ost ‘Memory’, ‘Libertango’, ‘Love affair’, ‘All of me’ 등 맑고 희망찬 음색의 공연이 펼쳐져 환자 및 보호자들의 마음과 귀를 편안하게 해주었다.
환자 김모 씨(58)는 “아름다운 곡들이 초조하고 불안했던 마음에 위안이 되었다”며 “잠시나마 위안과 여유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환자를 위한 수요을지음악회는 을지대병원이 2004년 6월부터 매월 한두 차례씩 마련하는 문화 행사로,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불어넣기 위해 진행돼왔다.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