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피부과 신제품 의료기기 테스트 수행

중앙대병원, 피부과 신제품 의료기기 테스트 수행

기사승인 2015-03-06 11:54:55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15년도 국산의료기기 신제품 사용자(의료기관) 테스트 지원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에서 ‘분사식 주사기(Micro jet injection device, INNOJECTOR)’ 의료기기를 테스트하게 되며, 정부로부터 총 5000만원의 테스트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해당 의료기기는 고압의 공기압을 이용해 시술액을 바늘 없이 피부 속으로 주입하는 기기로, 기기 자체에 의한 콜라겐 생성 촉진 효과와 시술액에 의한 시너지 미용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범준 교수는 “분사식 주사기의 테스트 지원 사업을 통해 해당 기기를 피부의 처짐, 각종 주름, 흉터 등 다양한 적응증에 활용하여 기기의 효용성 및 안전성을 알아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해당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가 이루어지면, 이노젝트(INNOJECTOR)는 국내시장에 없던 새로운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용 의료기기로써 의료기기 시장에서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레이저 및 광학 미용기기를 대체해 앞으로 피부과 영역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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