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단비 기자] 대한치과위생사협회는 지난 16일 특수전사령부 제3공수여단을 방문해 군인 130여명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방문에는 치위협 안세연 기획홍보이사를 비롯해 서울특별시회 임지연 보건이사 등 치과위생사 9명이 함께 했다.
첫 순서로 임지연 이사가 강연자로 나서 치주질환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이어 불소도포, 치면세균막 관리, 구강보건교육이 제공됐다.
또 이동치과진료차량과 의무근무대 진료실에서 구강검진과 연계한 스케일링을 이뤄졌다.
구강보건행사에 참여한 한 장병은 “치아관리를 받을 기회가 없고 휴가 때 맞춰 치과에 가기도 힘들어 이번 행사에 지원하게 됐다”면서 “직접 방문해주신 치과위생사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치위협은 3월부터 총 6회에 걸쳐 특수전사령부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구강보건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치위협 안세연 기획홍보이사는 “군 장병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사업으로 정착시켜나가겠다. 이를 위해 시도치과위생사회가 사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군부대와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이와 함께 장비 보완, 교육매체 개발 등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