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단비 기자] 학교법인 인제학원이 서진수 일산백병원 원장을 연임 발령했다. 서 원장은 연임 임기는 2015년 3월 25일부터 2017년 3월 24일까지 2년간이다.
인제학원 측은 24일 서진수 원장은 2013년부터 일산백병원을 이끌면서 정부에서 위탁한 개성공단병원 운영을 사고없이 마무리 했으며, 2014년도 인천아시아게임 지정병원으로 선정돼 재단과 병원의 위상을 높였다고 서 원장을 연임한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또 서 원장이 2년간 대한축구협회, 국방대학교, 사법연수원, 고양오리온스 프로농구팀 등 15개 기관과 의료협약을 맺으며 연구와 진료, 교육 등 대외교류의 폭을 넓히고 특히 취임 전 보다 3.6% 성장한 경영 실적과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높였다며 서 원장을 높이 평가했다.
서진수 원장은 정형외과 전문의로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대학병원에서 수부외상학 △이태리 볼로냐 리졸리병원에서 종양 및 미세수술 △미국 IOWA 대학에서 족부 정형외과를 연수했다.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총무 및 학술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정형외과학회 영문학회지 편집위원 △대한정형외과학회지 편집위원 △대한정형통증의학회 학술위원 △AOFAS(북미족부족관절학회)membership committee 위원을 맡으며 활발한 대외활동을 겸하고 있다.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