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단비 기자] 서울재활병원은 지난달 27일 국립지체장애학교 한국우진학교와 치료지원 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 내용에 따라 서울재활병원의 5명의 치료사(물리치료사 4명, 작업치료사 1명)는 정기적으로 특수학교(한국우진학교) 상황에 맞는 치료적 지원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지원활동은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행동치료 ▲학생들의 기능수준에 따른 적절한 자세 구성 ▲특수교사 및 보호자 교육 등이다. 특히 각종 치료들이 개별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더 효율적인 치료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서울재활병원은 학교라는 특수한 환경을 고려한 새로운 치료 접근법을 모색했다.
서울재활병원 청소년 치료팀장 박상덕은 “이러한 치료협력 사례를 통해 재활치료 영역에서 장애청소년들의 건강관리가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 많은 지체장애 특수학교에서 이와 같은 치료협력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