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단비 기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음성언어치료실이 7일 문을 열었다.
음성언어치료실에서는 목소리와 발음에 문제가 있는 환자에 대해 정밀 음성/언어 평가를 시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전문의와 전문 언어치료사가 함께 수술적 치료 또는 약물 치료를 시행한다.
질환별로는 성대점막질환(성대 결절, 성대 용종, 성대 낭종, 성대 부종), 신경학적질환(일측성, 양측성 성대마비), 악성 후두질환(백반증, 후두암), 기능성 음성장애(연축성 발성장애, 근긴장성 발성장애), 후두외상, 조음 장애(설소대 단축증)등이다.
검사는 발성시의 성대 진동을 평가하는 후두 프트로보스코피, 정밀 분석기기(Computerized Speech Lab, KayPentax)를 이용한 음향학적 평가로 약 30~40분정도 소요된다.
이비인후과 소윤경 교수는 ""음성치료는 좋은 목소리를 내기위한 기본적인 생활 습관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며, 필요시 음성언어치료실에서 5~10주간 전문 음성 치료를 주기적으로 시행하게 된다""며 ""이후 환자의 상태와 진행속도, 목표 달성 여부 등에 따라 재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진수 병원장은 ""음성언어치료는 목소리 못내는 사람 뿐 아니라 교정에도 관심이 대두대면서 새로운 의료분야로 각광받고 있다""며 ""1년간 많은 준비를 해서 개소하게 된 만큼 이 분야를 선도해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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