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단비 기자]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 파킨슨병 심포지엄이 22일 서울 홍제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렸다.
백중앙의료원 파킨슨병 심포지엄은 서울과 부산에 흩어져 있는 백병원의 파킨슨병 전공 교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1년간 연구해온 성과와 치료사례들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에는 ▲파킨슨병 환자들은 왜 우울한가=부산백병원 김상진 교수) ▲헌팅턴병, 얼마나 많이 생기나=분당차병원 김현숙 교수) ▲이상운동장애에서 철분의 역할은 무엇인가=부산대 양산병원 이재혁 교수) ▲걸음걸이의 생리학적 특징=아사히카와대학 다카쿠사키 교수) ▲걸음걸이, 자세의 분석 =해운대백병원 박진세 교수 등의 주제가 발표됐다.
이번 모임을 기획한 상계백병원 백종삼 교수는 ""파킨슨병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다양한 주제가 발표되고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모임을 만들어 환자치료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이제 서로 모르는 환자가 있거나 토의할 내용이 있으면 수시로 공유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상계백병원에서는 백종삼 교수가 파킨슨병을 전문으로 치료하고 있으며, 일산백병원에서는 박희경 교수, 서울백병원 김지영 교수, 부산백병원 김상진 교수, 해운대백병원 박진세 교수가 진료 중이다.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