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은 시범단계를 거쳐 오는 10월부터 6개 산하 병원에서 Smart CDW를 운영할 예정이다.
병원은 그동안 임상연구 목적을 위한 다양한 데이터가 축적해왔지만 기존의 데이터 분석시스템으로는 이를 분석해 원하는 자료를 만드는데 어려움이 컸다. 특히 텍스트로 작성된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의무기록) 데이터를 분석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미소정보기술의 Smart CDW는 디스크가 아닌 주 메모리에 모든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클릭뷰를 통해 정형화된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분석 가능하고, EMR의 텍스트 데이터는 검색엔진을 통해 유기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한림대의료원 최장흠 경영정보팀장은 “본원은 한림중개의학연구소를 개소하는 등 세계 100대 의료원 진입을 위해 임상연구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며 “미소정보기술의 솔루션을 적극 활용해 향후 사물인터넷과 연관된 빅데이터 운영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소정보기술의 김영기 이사는 “향후 임상예측분석 시스템 및 의료통합예측 시스템으로 발전시키는 개발 로드맵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