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단비 기자] 을지병원은 7일(목) 오전 8시 연구동 범석홀에서 을지재단 설립자 故 범석 박영하 박사의 2주기 추모 기념예배를 가졌다.
홍성희 을지병원 이사장을 비롯한 을지병원 직원,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주요보직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추모예배는 을지병원 교목인 남일호 목사 집례로 고인의 뜻을 기렸다.
이날 추모예배에서는 故 범석 박영하 박사가 생전에 즐겨 부른 찬송 ‘내 기도하는 그 시간’을 함께 부르고, 추모 영상물과 추모사를 통해 고인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3년 5월 타계한 을지재단 설립자 故 범석 박영하 박사는 한 평생 불굴의 집념과 노력으로 우리나라 의학발전과 인재양성에 앞장 선 의료?교육계의 거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타계 후 전 재산 172억원을 을지재단 산하기관에 기부, 마지막까지 의료공익화를 실천했다. 을지재단은 올해도 의정부 화재피해주민돕기 성금 1억원 기탁, 네팔 지진피해성금 10만달러 기부를 통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라는 설립자의 뜻을 이어나가고 있다.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