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국내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경쟁력 제고 논의

고대구로병원, 국내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경쟁력 제고 논의

기사승인 2015-07-04 06:00:55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개발 중개임상지원센터가 지난달 30일 롯데시티호텔에서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분야 산업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관련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기술개발의 사업화를 위한 병원의 중개역할 및 지원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세미나는 의료기기개발 관련 산-학-연-병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체외진단용기기의 개발사례(송대섭 교수,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 체외진단용기기 성능평가(노미숙 박사,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 대한 발표와 함께 ‘체외진단용기기 산업경쟁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흥만 센터장은 “각종 바이러스와 질병에 대한 조기분석과 신속한 치료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체외진단 의료기기산업뿐만 아니라 국내 의료기기분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연-병 협력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대구로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R&D 사업 사전연구기관으로 선정돼 임상시험, 인허가, 제품 사업화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담당해오고 있다.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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