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단비 기자] 최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주최 2015년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가나, 에티오피아)위탁운영 연수사업에 착수했다.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前WHO 사무총장이셨던 故 이종욱 박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의 의료발전 지원을 위해 의료진들을 국내로 초청, 연수 등을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본 사업은 향후 약 6개월간 가나 의사 2명(가정의학과, 외과), 에티오피아 간호사 2명(소아간호)의 진료참관, 강의, 학회참여 및 실습 등의 임상교육과 한국어 교육, 유관기관 방문 등 한국 의료환경 체험을 통해 아프리카 지역에 효과적인 한국 선진의료기술교육 및 기술전수를 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병원은“단순한 이론 및 참관 형태의 교육을 넘어 전임상시험센터의 술기 실습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이론, 참관, 실습의 통합적 교육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며 “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등의 의료기관과 MOU를 체결해 한국의 의료시스템을 수출하고 해외에 의료기술을 전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