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심장학회의 연구에서도 기온이 32도 이상일 때 뇌졸중은 66%, 관상동맥질환은 20%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왔다.
이처럼 적은 온도변화라도 심혈관에 부담이 온다.
더위에 계속 노출되면 혈액은 체온을 낮추기 위해 피부 아래 모세혈관으로 집중되는데, 이럴 경우 표면의 순환 혈액량을 늘리기 위해 맥박이 빨라지는 등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이때 고혈압 환자들은 덥다고 찬물로 샤워를 하거나 몸이 뜨거운 상태에서 바로 에어컨 바람을 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확장된 혈관이 찬바람을 맞으면 갑자기 수축되어 혈압이 급격히 상승한다.
뜨거운 온욕 역시 혈압을 오르게 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하고 냉방기 사용 시 실내외 온도 차이가 4~5도가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탈수를 일으킬 수 있는 격렬한 운동도 삼가는 것이 좋다.
탈수는 고혈압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 중의 하나이므로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kubee08@kukimedia.co.kr
[쿠키영상] "제가 한번 입어보겠습니다"…마이크로 비키니 착용법 설명하는 쇼핑몰 모델
[쿠키영상] '위험천만한 순간'…서핑하는 사람을 공격한 상어
[쿠키영상] "앗! 아기가 나와요~" 차 안에서 4.5kg 우량아 출산한 산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