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단비 기자] 양한광 서울대학교병원 외과 교수가 최근 미국외과학회(American Surgical Association, ASA) 명예위원으로 위촉됐다.
1880년 설립된 미국외과학회는 미국에서 가장 높은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학회로 꼽힌다.
병원 측은 "해당 학회 명예회원수는 50명을 넘지 않는다"며 "양 교수의 ASA 명예회원 위촉은 국내 위암 외과 수술의 국제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양 교수는 현재 대한위암학회 이사장과 단일 기관으로는 세계 최초로 위암 수술 2만 례를 달성한 서울대학교병원의 위암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다.
또한 현행 TNM 국제위암병기분류에 서울대학교병원 위암 환자의 데이터가 주요 근거로 활용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를 결성해 국내외 위암 임상연구를 이끌고 있다.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