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새 병원은 지하 5층과 지상 10층의 1036병상 규모, 의과대학은 지하 5층, 지상 12층으로 건립되며 대림산업주식회사가 시공을 맡아 2018년 하반기 준공된다.
병원 측은 이날 착공식에서 "대한민국 병원의 기존 진료 시스템과 의료 문화를 바꿀 새로운 환자 중심 병원으로 건립된다"며 "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진료 환경과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국내 최초로 기준병실 3인실, 전 중환자실 1인실로 설계됐다"고 밝혔다.
새병원은 감염병 차단을 위해 응급의료센터 내 음압 격리실, 병동 내 별도 면회실 등이 설치된다.
또 암과 심뇌혈관질환, 장기이식 등 고난이도 중증질환에 집중적으로 진료하고 국제진료센터와 프리미엄 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한다.
김승철 의료원장은 “기준 병실 3인실, 전 중환자실 1인실 등 새로운 병실 환경과 국제 수준의 감염 관리 시스템을 갖춰 대한민국 의료 문화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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