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가 되자 “물 마실 시간입니다”라는 알림이 뜬다. 코웨이 아이오케어 어플리케이션에서 시간대마다 건강 관리를 해주는 것이다. 공기청정기와 함께 연동된 이 앱은 마실 물, 공기 질 등 토탈 건강케어 어플리케이션이다. 그중에서도 코웨이의 신모델인 듀얼파워 공기청정기는 우리집 실내외 공기 질을 제품과 스마트폰을 통해 사물인터넷을 연계해 공기 질에 대한 관리를 가능케 해준다.
휴대폰으로 코웨이 사이트에 가입을 하고 로그인을 한 뒤 공기청정기 QR코드를 읽혀 주었다. 실제로 보기 좋은 디스플레이를 눌러 가며 손쉽게 제품 등록이 되었다. 이제 현재 내 거실의 실내공기 수준을 바로 분석해준다. 내 실내 공기 질은 '나쁨' 상태에서 코웨이 공기청정기를 틀고 나서부터 전체적으로 '보통'수준으로 상향되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오염도 보통, 불쾌도 나쁨 수준으로 분석됐다.
또 우리 거실의 유형도 분석해주는데 기자는 '미세먼지 습도 관리형'이었다. 오염과 습도 관리가 중요한 유형으로 생활가스는 별로 없어 환기를 안 해줘도 되지만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가 보통 수준이고 습도가 낮기 때문에 가습기를 틀어줘야 될지를 고민하게 됐다.
이 제품은 실내에 Co2 농도가 일정량 이상으로 높아지면 스마트폰을 통해 환기 알람을 보내주고 실내 공기 오염도가 높아지면 공기청정기 가동 알람을 보내준다. 스마트폰을 통해 실내 공기질 현황 파악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이 같은 스마트 기능뿐 아니라 성능도 탁월하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코웨이 IoCare가 웅 하는 바람 소리를 내며 돌아간다. 듀얼 필터 시스템을 적용해 공기청정 기능을 강화했다. 기존 공기청정기는 단면에서 공기를 흡입하지만 이 제품은 4개의 필터가 양쪽에 2세트로 구성돼 양면으로 공기를 흡입하는 듀얼 필터 방식을 적용했다. 4개 필터는 극세사망 프리필터, 맞춤형 필터, 탈취 필터, 항바이러스 헤파필터다. 최근 문제가 됐던 3M사의 헤파필터가 아니고 자체 개발한 필터를 써 오염 논란에서도 깨끗하다. 코웨이 듀얼파워 공기청정기 IoCare는 렌탈료 사용 시 월 렌탈료는 4만5900원이며 일시불 판매가격은 128만원이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