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뱀의 사냥 습성은 먹잇감 몸통을 옥죈 후 머리부터 서서히 삼키는 걸 상상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영상 속 뱀은 먹잇감의 머리가 아닌 다리부터, 그것도 삼키는데 방해되지 않도록 뒷다리를 가지런히 모으는 영리함을 보여줍니다.
여러 마리의 줄무늬 가터뱀이 모여 있는 상자 안에 개구리를 던져주는데, 이 중 한 녀석이 달아나려는 개구리의 뒷다리를 재빨리 물고 늘어집니다.
그리고는 점점 개구리를 조여 가던 녀석, 그런데 고통스러움에 발버둥치던 개구리의 남은 뒷다리가 턱! 걸리더니 난관에 봉착하네요.
하지만 녀석에겐 전혀 문제가 되질 않죠.
이미 물고 있던 다리 하나와 발버둥치던 남은 다리를 옴짝달싹 같이 물고는 서서히 삼키기 시작합니다.
카터뱀의 움직임, 여러분도 유심히 관찰해 보시죠. 정힘찬 콘텐츠에디터 [출처=유튜브 Mario Di Loreto]

희귀질환도 조기진단 시대…“지역 거점 병원서 충분히 관리”
세포 내 노폐물을 분해하는 ‘리소좀’의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는 리소좀 축적 질환(LSD)은 조기 진단이 중요한 희귀 유전질환이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장기 손상이 돌이킬 수 없게 진행되기 때문에 정부의 신생아 선별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