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축구협회(KFA)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팀의 우승을 이끈 바 있는 명장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70) 감독 영입설을 공식 부인했습니다.
축구협회는 4일 미디어 메시지를 통해 “일각에서 제기된 대한축구협회의 스콜라리 접촉설은 사실 무근임을 밝힌다”라고 전했는데요.
![]()
앞서 브라질 일간지 ‘글로부 에스포르테’는 “스콜라리 감독 영입을 놓고 한국과 이집트축구협회가 경쟁 중”이라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한국이 스콜라리 감독을 차기 사령탑 후보로 점찍고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한국축구협회가 조만간 스콜라리 감독에게 공식적으로 영입 제의를 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는데요.
그러나 축구협회는 “감독선임위원회가 개최되지 않은 상황에서 어느 감독과도 접촉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pt******
신태용 브라질 감독 앉혀도 스콜라리 정도의 성적은 낸다.
데***
스콜라리 충분히 우리에게 잘 맞는 감독임. 선수비 후역습 중시하는 감독이고 피지컬 중시하면서 사이드 공격 선호하는 게 손흥민을 살려야하는 우리 축구랑도 잘 맞는 감독임. 현 축구 트렌드가 역습 속도 중시인데 한국이 부족한 이러한 점들을 채워줄만한 감독임.
살***
스콜라리 데려와서 뭘? 카타르를 준비한다? ㅋㅋㅋ 근본적인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생각하자. 월드컵 성과에 연연하지 말고. 월드컵에서의 성적을 바라지 말고 객관적인 실력을 높이는 데 머리 좀 굴려라.
바***
감독보단 축협을 물갈이 해야지... 이게 감독 탓만은 아니잖아?
삼***
어렵다. 국대 감독 선임은 정말 신중해야한다. 축협 제발 제대로 된 감독 선임해주시길...
스콜라리 감독 접촉에 대해 ‘사실 무근’임을 강조한 축구협회 측은 현 사령탑 신태용 감독에 대한 평가작업이 먼저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축구협회는 내일(5일)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를 열고 신태용 감독 거취에 대한 논의를 벌입니다. 김성일 콘텐츠에디터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