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이상 남성 10명 중 8명은 전립선암 검진을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비뇨의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국내 40대 이상 남성 600명을 대상으로 전립선암에 대한 인식 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83.3%는 전립선암 검진을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이어 간단한 혈액 검사로 전립선암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PSA 즉, 전립선특이항원 검사에 대해 안다고 응답한 비율은 9.7%에 그쳤습니다.
학회 측은 “전립선암이 남성 암 가운데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50대 이상이라면 정기 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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