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7명은 가벼운 질환으로 대형병원을 이용할 경우 진료비를 더 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8월 전국 성인 남녀 3천70명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이용 현황과 의식’ 살펴봤는데요.
‘경증질환 때문에 대학병원을 이용하면 진료비나 약값을 더 내는 게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70.8%에 달했습니다.
이 같은 응답은 거주 지역의 규모가 클수록,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가구 소득이 많을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을 통해 시청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