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지질혈증이 있으면 음식으로 섭취하는 지방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습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와 유전체역학조사에 참여한 만9천7백여 명에 대한 자료를 놓고 연구를 진행했는데요.
하루 300㎎ 이상의 콜레스테롤을 섭취했을 때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그룹의 총콜레스테롤 수치는 204㎎/㎗까지 올라갔고, 이상지질혈증이 없는 그룹은 이보다 낮은 200㎎을 기록했습니다.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을 많이 섭취해도 몸에서 자연적으로 합성을 조절하지만,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의 경우 음식을 통한 콜레스테롤 섭취가 혈중 콜레스테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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