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 이후 복부비만을 갖고 있는 여성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과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공동 연구팀이 관상동맥질환이 의심된 55세 이상 여성 6백여 명의 임상 데이터를 통해 비만 여부에 따른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비교했는데요.
복부비만이 없는 그룹에서 40%가량이 폐쇄성 관상동맥질환을 진단 받은 것에 비해, 복부비만이 있는 그룹에서는 이보다 15% 많은 55%에서 같은 질환이 확인됐습니다.
연구팀은 “폐경기 여성은 관상동맥질환 위험을 낮추기 위해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 조절로 복부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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