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의회가 코로나19 사태의 조기 극복을 위한 긴급 추경예산 심의를 위해 제224회 긴급 임시회를 개회한다.
27일 시의회에 따르면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한 긴급 추가경정예산을 심의코자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제224회 긴급 임시회 개회를 결정했다.
시의회는 지난 24일 집행부와의 간담회을 통해 익산시로부터 추경 편성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장단 및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같이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 관련 생활지원비 지원사업 등 28개 사업 366억 원 규모로 코로나19 방역과 확산 차단 및 민생 안정에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추경예산안을 심사하고 31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추경예산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조규대 의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역경제와 시민의 일상이 그 어느 때보다도 훨씬 심각한 수준이다”며 “이번 추경예산이 적재적소에 신속하게 투입되어 비상시국이 조기에 극복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총력대응 의지를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경기에 소상공인 및 지역주민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 논의 및 제2차 추경예산 심사를 위해 오는 4월 중 임시회를 개회할 계획이다.
obliviat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