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아열대작물‘얌빈·열매마’수확 한창

진안군, 아열대작물‘얌빈·열매마’수확 한창

기후온난화 신소득 작목 2ha 규모 시범재배

기사승인 2020-09-29 11:20:00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진안군에서 아열대작물인 얌빈과 열매마 수확이 한창이다. 

진안군은 기후온난화에 따른 신소득 작목으로 시범 재배한 아열대 작물인 얌빈과 열매마에 대한 수확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소득 작목 발굴 사업으로 이뤄진 아열대작물 시범 재배는 2ha에 이르는 부지에 8개 농가가  참여했다.

이번 시범재배로 예상 평균 수확량은 1,000㎡당 얌빈은 1.5톤, 열매마는 6톤 정도로, 재배에 농약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잡초와 병충해에 강해 노동력과 자재비 부담이 적어 새로운 농가소득 작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얌빈은 덩굴성 뿌리채소로 칼슘, 인, 비타민 등이 풍부해 피부미용과 다이어트, 변비해소, 당뇨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열매마는 주성분이 일반 마와 거의 동일하지만 칼슘이 최대 3배 가량 많이 함유, 최근 중부 이남 지방을 중심으로 활발한 재배가 이뤄지고 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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