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순창군이 장류산업의 근간이 되는 콩과 고추 생산농가에 장려금을 지원한다. 

순창군은 올해 군비 17억원을 들여 장류원료(고추‧논콩)생산 농가에 생산 및 유통장려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이미 지난달 고추재배 1009농가(203ha)에게 3억 500만원의 생산장려금 지급을 완료했다. 고추 유통장려금과 논콩 생산장려금은 11월, 논콩 유통장려금은 내년 1월에 지급할 예정이다. 
 
생산장려금은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1000㎡이상을 재배하는 농가에, 유통장려금은 계약재배 등 수매에 참여한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고추 생산장려금은 ha당 150만원, 유통장려금은 50만원을, 논콩은 생산장려금 ha당 200만원, 유통장려금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순창군은 지난 2018년부터 서울대학교, 민간종자회사와 협력하여 고추·콩 품종 개발 연구를 진행, 우수 품종을 선정해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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