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김제에서 생산한 토마토가 TV홈쇼핑 방송을 타고 전국적 인기몰이에 나섰다. 

27일 김제시에 따르면 최근 TV홈쇼핑 공영쇼핑을 통해 지역농가에서 재배한 토마토 판매를 진행, 1억 600만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능 당초 이번 공영쇼핑을 통해 토마토 판매물량으로 15톤을 계획했으나,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19톤을 판매해 매출 대박을 터뜨렸다. 

이번 홈쇼핑에 참여한 하랑영농조합법인(대표 하정수)는 탁구공 사이즈의 5가지 색상의 일명 ‘칵테일 토마토’를 생산하는 청년 지역 농가로, 3kg와 6kg로 구성된 상품을 농장에서 전국 구매자들에게 바로 출하하는 방식으로 공영쇼핑에서 호평을 받았다.  

김제시 소근섭 먹거리유통과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힘든 이때 TV홈쇼핑 진출을 지원, 김제 토마토를 전국에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TV홈쇼핑 유통망을 통해 지역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더 많은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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