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정읍시는 이달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내년도 지역개발사업의 조기 발주와 신속 집행을 위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 설계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합동 설계단은 건설과장을 총괄단장으로 시설(토목)직 공무원 4개 반 15명으로 구성됐다.

설계단은 내년도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을 비롯해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총 250여건, 37억원 규모의 사업에 대한 자체 실시설계를 맡게 된다.

시는 합동 설계단 운영을 통해 신속한 재정 집행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불편을 적극 해소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연말까지 대상 사업에 대해 현지 조사와 측량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말까지 설계를 완료, 2월 중 일제히 공사를 발주·착공해 상반기 중으로 사업을 모두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합동 설계단 운영을 통해 3억원의 용역비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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