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79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라이브에 등록된 오후 6시 이후 신규 발생자는 147명이다. 자정까지 확진자가 추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일일 신규 확진자는 500명대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라이브가 집계한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의 누적 확진자는 418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대보다 25명 적다.
다만 이 같은 수치는 민간이 취합한 집계이므로, 질병관리청이 발표하는 공식 수치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전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440명, 이후부터 다음날 0시까지 나온 추가 확진자는 122명으로, 총 562명이었다.
새해 들어 신규 확진자는 1000명대에서 800명대, 600명대를 거쳐 400명대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소폭 증가해 500명대로 올라선 상태다.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인 지 이제 겨우 일주일 정도밖에 되지 않은 데다가, 구치소와 종교시설, 요양병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주말까지 어떤 흐름을 보일지 주목된다.
방역당국은 이를 토대로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확정해 오는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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