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로나19 실시간 현황 사이트 ‘코로나 라이브’에 따르면 이날 10시 기준 전일 동시간 대비 188명 증가 464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라이브는 국내 및 세계 코로나 확진자수를 실시간으로 집계 제공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광주의 확산세가 심각해지고 있다. 같은 시간 광주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동시간대보다 103명 늘어난 110명으로 집계됐다. 광주의 TCS 국제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학생, 교직원, 교인 등 135명에 대한 검사에서 현재까지 100명이 양성, 26명이 음성, 나머지 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 학교는 IM 선교회 관련 조직으로 선교사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이다.
이어 서울 127명(전일 동시간대비 49명 증가), 경기 110명(38명), 부산 27명(4명), 경남 21명(9명), 강원 16명(12명), 인천 12명, 충북 8명(2명), 경북 8명(3명), 전남 6명(1명), 충남 6명(3명), 전북 4명(4명), 세종 3명(1명), 대구 3명(9명 감소), 울산 2명(2명), 대전 1명(1며 감소)이다. 제주도는 지금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
최근 1주일(1.20∼26)만 보면 일별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4명→400명→346명→431명→392명→437명→354명을 기록한 바 있다. 이대로라면 일주일만에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로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4명으로 국내발생 338명, 해외유입 16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총 6만4793명이다. 격리해제자는 전일대비 1837명 늘어난 총 6만4793명이다. 현재 9711명이 격리 중이다. 누적 사망자는 하루전보다 11명 늘어난 137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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