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로컬푸드 직매장, 지난해 연간 매출액 70억원 돌파

진안로컬푸드 직매장, 지난해 연간 매출액 70억원 돌파

개장 첫해 30억원 매출, 3년 만에 70억원으로 늘어

기사승인 2022-01-07 14:36:04

전북 진안군이 지역 농산물 판매 확대를 통한 농업인 소득 증대와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추진한 로컬푸드 사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월에 전주시 덕진구 호성동에 문을 연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에서 첫 해 매출 30억원, 2020년 6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해 7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은 판매금액의 90% 가량이 생산자에게 돌아가는 방식으로 유통된다. 안정적이면서도 고수익 구조의 유통방식으로 지역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직매장 내 판매 농산물은 잔류농약 320성분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건강하고 신선한 상품만 판매해 진안지역 농산물에 대한 도시민들의 신뢰와 호평을 받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올해는 로컬푸드의 영역을 확대해 진안군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 수립을 통해 기획생산과 유통, 소비를 연결하는 공공조달 체계를 갖춰 농업인과 도시민 모두에게 유익한 유통구조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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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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