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제면, 현경면 일원에 위치한 함해만 갯벌에는 갯벌 위로 붉은 칠면초가 넓게 펼쳐져 마치 갯벌에 단풍이 핀 것 같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곳에서는 우리나라 습지 중 가장 아름다운 칠면초 군락지를 구경할 수 있다.
칠면초, 갈대 등 염생식물은 블루카본 자원이자 이산화탄소의 중요한 흡수원으로 흡수속도는 육상생태계보다 최대 50배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안갯벌에는 칠면초, 갯잔디 등 47종의 염생식물 외에도 250종의 저서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