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소래습지 일원을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한 기본구상과 관련 사업들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2028년까지 총예산 5921억 원을 들여 남동구 논현동 소래습지 생태공원 일원(람사르습지 포함) 665만㎡를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받을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소래습지 일원을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해 하나의 소래, 다섯 개의 공원, 다양한 체험, 국가지원 유치 등 4개의 기본구상 전략을 수립했다.
오는 4월 소래습지 생태공원의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염생식물 식재와 플로깅 행사를 개최한다. 5월에는 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전국 규모의 국가도시공원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7월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및 세부전략 수립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