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에 따른 기관과 기업종사자에게 아파트가 특별 공급된다.

대전 서구는 17일 방위사업청 이전에 따른 기관과 기업종사자 대상으로 공동주택을 특별공급해 안정된 주거환경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부터 시행된 '대전광역시 주택 특별공급에 관한 지침'에 따라 대전시로 이전, 설치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종사자 중 대전시에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을 대상으로 주택건설량의 일정 세대(5% 범위)를 특별공급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서구는 방사청 이전에 따른 안정된 주거환경 조성과 특별공급 안내에 대한 리플릿을 제작해 방사청과 관련 기관, 기업체에 배포하는 등 홍보에 나섰다. 

대전에서 2019년 이후 시책추진 기관추천 특별공급은 현재까지 126세인데 5개구 가운데 서구가 63세대로 가장 많은 세대를 특별공급 했다.

서철모 청장은 "앞으로도 도마변동1구역·9구역 재개발사업, KT인재개발원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주택건설 공급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이전기관 종사자에게 특별공급을 통해 주거안정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