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는 25일 오전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2층 대강당에서 2022학년도(제73회)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학위수여식에는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 총동문회 관계자, 전 총장, 지역 국회의원, 경상남도, 경상남도의회, 진주시, 진주시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학위취득을 축하했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박사 68명, 석사 346명, 학사 725명 등 모두 1139명이 학위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상국립대는 개교 이후 박사 3912명, 석사 2만 2914명, 학사 18만 8333명 등 모두 21만 5159명의 개척 인재를 배출하게 됐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총장상 5명과 총동문회장상 1명을 시상했다. 학업성적 우수 총장상은 정보통계학과 변성화, 전자공학과 박금비, 축산생명학과 강지민, 생물교육과 김가온, 전자공학과 박선민 학생이 수상했다. 총동문회장상은 건축공학과 강대영 학생이 수상했다.
권순기 총장은 학위수여식사에서 "자신과 가족, 회사와 국가, 그리고 무엇보다도 여러분의 모교인 경상국립대에 긍지를 가져달라"라고 말하고 "경상국립대는 오랜 역사와 혁신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한 단계 크게 도약할 채비를 갖추었다. 여러분이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고 스스로 긍지를 갖는다면 이는 곧 자기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권 총장은 "앞으로 삶에 있어서 항상 자기 동기부여를 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동기부여는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으로 끌어 올릴 수 있는 최고의 교육이자 실천 강령이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믿는 개척자의 정신이자 날마다 배우고 스스로 익히는 '학이시습지'의 실천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권순기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항상 여러분의 모교를 기억하기 바란다"며 "경상국립대는 경남과 경남도민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대학, 동문과 대학 구성원이 자랑스러워하는 대학 GNU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여러분도 모교와 함께 성장해나가는 개척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