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에 따르면 대회 당인 오전 10시부터 풀코스 부문 참가자들이 출발을 시작해 10분 간격으로 하프코스와 10㎞, 5㎞ 출전자들이 뒤따른다.
안동댐 정상부를 횡단해 달리는 풀코스와 하프코스 각 남녀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대신 ‘2023 싱가폴 마라톤대회’ 참가권이 주어진다. 국내 마라톤 동호인들이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겨룰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에서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 안동마라톤 코스도가 그려진 티셔츠를 제공하고 풀코스 완주자에게는 별도로 코스도가 그려진 대형 수건을 전달한다.
이외에 10㎞코스, 하프코스, 풀코스 완주자는 현장에서 바로 자신의 이름과 기록을 메달에 새길 수 있으며, 5㎞코스 완주자는 ‘월영교’와 안동시 시화인 ‘매화’를 디자인한 메달을 받을 수 있다.
대회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대회장에 지역 특산품 무료시식 부스와 염가 특산품 판매 등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할 계획”이라며 “안전을 위해 마라톤 주요 코스 교차로에 안전 인력을 배치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한 구급차량도 코스 2~3㎞마다 배치한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