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14일 순천시에서 열린 2023 전국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성과보고회 및 시상식에서 '시민행동상 1위'를 수상했다.
이번 챌린지는 '탄소중립 자전거가 답이다'라는 주제로 지난 6월5일부터 6월30일까지 전국 11개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챌린지를 주최하는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생태교통 네트워크는 매년 우수도시(△챔피언시티 △탄소중립상 △출퇴근실천상 △시민행동상)를 시상해 오고 있으며 창원시는 우수도시 중 시민행동상을 2019년 첫 챌린지부터 5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업적을 달성했다.
시는 기후위기시대 실질적 탄소 감축이 되는 승용차 대신 자전거 이용을 높이기 위해 자전거도로 정비와 자전거 사고 보험 가입 등의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출퇴근 챌린지 기간 중 3만8753km를 주행해 8251kg의 온실가스 감축(소나무 1250그루의 식재)효과를 거뒀다.
조성환 창원시 기후환경국장은 "시민행동상은 출퇴근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 가장 많은 도시에 수여하는 상으로 챌린지 참가시민은 326명에 지나지 않았으나 2022년 창원시민의 누비자 이용횟수는 400만회, 이용거리는 지구둘레 500바퀴일만큼 자전거가 매력있는 도시"라며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불편 사항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행동상은 △1위 창원 △2위 대전 △3위 춘천이 선정됐고 올해의 챔피언시티는 진주시가 선정됐다.
◆창원특례시, 인구증가 유공기관 및 기업체 포상금 지원
창원특례시가 저출산 및 청년 유출 등으로 심화되고 있는 인구감소 추세를 저지하기 위해 전입 특별기간(9-11월)을 운영하고 기관 및 기업체에 대한 새로운 전입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구석구석 숨은인구 찾기' 범시민 운동을 추진하며 실거주 미전입자를 발굴 및 전입을 독려하고 있으며 기존 개인을 대상으로 한 정착지원금에 더해 소속 임직원에 대한 전입을 장려하고자 관내 기관 및 기업체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인구증가 유공기관 및 기업체 포상금 지원사업' 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타 시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전입 특별기간에 창원시로 전입한 임직원(외국인 근로자 포함)이 있는 소속직원 5인 이상의 기관 및 기업으로 창원시 내 기업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군부대,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시설 등이 포함되고 지원금 규모는 인구유입 실적에 따라 1명당 5만원씩 최대 200만원이 지급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 및 기업은 창원시 홈페이지를 참고해 12월1일부터 12월1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의창소방서,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최우수'수상
의창소방서(서장 이상기)가 13일부터 14일까지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개최된 '2023년 제9회 전국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생활안전강사 분야에서 의창소방서 동읍여성의용소방대 장혜성 대원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제9회 전국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는 생활안전과 심폐소생술 총 2개 분야의 강의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로 각 시·도 예선을 거친 전국 시·도 본부 분야별 대표 19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생활안전분야에 창원소방본부 대표로 출전한 장혜성 대원은 '초보 엄빠의 우리 아이 내가 지킨다(영유아 안전사고 방지 소방안전교육)'라는 주제로 그동안 갈고 닦은 수준 높은 강의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창원특례시, 추석 연휴 쓰레기 수거 일정 발표
창원특례시가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추석연휴 기간 중 9월28일, 10월1일부터 10월3일까지는 종량제봉투 및 음식물쓰레기를 평상시와 같이 정상 수거하고, 추석 당일인 9월29일과 9월30일 양일간은 수거를 중단한다.